[𝐏𝐡𝐨𝐧𝐞 𝐯𝐞𝐫.] 종훈지은 드림서사

📺 𝐋𝐚𝐰 𝐒𝐜𝐡𝐨𝐨𝐥

(로스쿨)

 

#종훈지은  #사랑의_종지부

 

✒️ 드림주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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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핀터레스트, 픽크루

 

👩🏻 고정 설정

 

이름, 나이	지은, 20대 중후반
외관, 체형	흑발, 청안, 150cm
종족, 직업	인간, 한국대 상담학과 조교
성격	활발함, 털털함, 친근감
취미	수공예, 음악감상, 게임 등
패션 스타일	캐주얼, 놈코어 룩 위주

 

📝 드라마 기반 설정

 

: 직업은 한국대 상담학과 조교이며

한국대 심리학과를 졸업하였다.

현재 경험도 쌓을 겸 

한국대 로스쿨의

리걸 클리닉 의뢰인들 중

심리상담이 필요한 대상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병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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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훈과의 첫 만남

 

 

: 첫 만남을 되새겨보면

종훈이 30대 중후반이었을 때,

지은은 고등학생 이었고

당시 종훈의 옆집에 살았다.

 

"어, 이제 집 가나봐요?"

 

"날 아나?"

 

"저 옆집 사는데,

야자 끝나고 과외 갔다가

집 가는 길에 오빠 자주 봤어요."

 

"그래, 오빠라고 하기엔

 30살은 진작에 넘어서,

맞는 말은 아닌 듯하군."

 

이때도 종훈은 할 말은 해야겠고

똑 부러지는 성격 상

짚고 넘어갔어야 할 부분이었다.

자신은 이미 30대 후반을 향해 달리고 있었고,

야자라고하면 저 친구는 미성년자겠지.

 

"뭐, 잘생기고 성격 좋으면 다 오빠죠?

그런 말 괜히 있는 거 아니거든요."

 

"그게 학생 논리라면 그렇다고 해주지."

 

"끝까지 인정 안 하시네,

그러고 보니 무슨 일해요?"

 

"검사."

 

"오, 재판장에 서고

법률 이런 거 배우고

그러는 전문직이구나, 정말 멋있다."

 

"그렇게 멋있을 것 까진 없어."

 

"그럼 오빠는 그 일 좋아서 하는 거예요?"

 

"법이 좋으니까."

 

"부럽다! 난 아직까지 뭘 할지 잘 모르겠는데."

 

"아직 시간은 많으니,

열심히 찾아보도록 해."

 

"그게 어디 쉬워야죠,

맨날 선생님들은 대학 가면

다 해결된다니까..."

 

종훈은 옆에서 걸으며

가만히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렇군."

 

"엥, 그게 끝이에요?

따뜻한 위로 한마디라도..."

 

"글쎄, 딱히 내가 해줄 말도 없고."

 

" ... 이야, 이 오빠 이제 보니

성격은 그렇게 좋지 않구나?"

 

"난 내 성격이 좋다고 스스로 말 한적은 없는데 말이야."

 

딱히 대꾸할 말도 떠오르지 않았고,

무엇보다 본인도 스스로를 

그렇게 성격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그래도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으니깐,

넘어갈게요."

 

"뭐, 굳이 고맙다곤

하지않겠네."

 

"이야기하다 보니까, 집 앞이네.

데려다줘서 고마워요!"

 

"이건 학생이랑 내가

집 가는 방향이 같아서

그런 것일 뿐이야."

 

"어휴, 진짜 알거든요?

딱 1절까지만!"

 

"그래, 그럼 잘 가고."

 

종훈이 제 집 방향으로

올라가려던 그때, 지은이 말했다.

 

"가기 전에 하나만 물어보고 싶은 거 있는데요!"

 

"음?"

 

"오빤 어디 대학교 갔어요?"

 

"한국 대 로스쿨."

 

"와... 지금 검사라더니

공부 진짜 잘하셨구나."

 

지은은 잠시 생각하더니 종훈에게 말했다.

 

"나, 오빠 따라서 한국 대 들어갈래요."

 

"쉽진 않을 거야."

 

"알아요, 거기 명문대인 거.

나도 오빠처럼 좋아하는 거 찾아서

꼭 들어갈게요."

 

"그래, 꼭 들어가길 바라네."

 

"거기 들어가면

오빠 나랑 놀아주고 그래야 해요?"

 

"난 이미 졸업했는데."

 

"에이, 설마 학교 한 번 안 오고

그러진 않을 거죠?

기다릴 거니까 어서 약속해요!"

 

해맑게 웃으며 새끼손가락을 내미는

지은의 손을 종훈은 물끄러미 바라봤다.

그래, 어차피 확률이 그리 높지도 않고

한국 대 입학은 맘만 먹어서 되는 것이 아니니

지금은 그저 이 학생의 사기 증진을 위해서

새끼손가락 정도는 걸어도 괜찮겠지.

 

"그래, 약속하지."

 

"앗싸! 그럼 약속했어요?

그럼 이제 진짜 가볼게요.

오빠도 고생했어요."

 

지은은 엄지손가락으로 꾹 지장까지 찍은 후

손을 놓고 종훈에게 흔든 뒤 

집으로 달려갔다.

이것이 그들의 첫 만남이었고,

이후로 둘은 한국 대 로스쿨 로비에서

약 10년 만에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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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 성향, 분위기

 

Fly Me To The Moon
https://youtu.be/ZWZbNlc3S38

 

: 드림주 앞에서만 감정에 솔직해지는 종훈과

그런 종훈의 사랑을 먹고 자라는 지은.

 

해시태그	#사랑의_종지부
드림 키워드	연상 - 연하, 오지콤, 재회
한 줄 요약	당신 앞에만 서면 감정이 요동쳐.
드림 장르	10년 전 인연으로 시작된 로맨스
지은 → 종훈 호칭	양 교수님 (+ 자기)
지은 → 종훈 이란?	마음 속에 계속 품어온 사람
종훈 → 지은 호칭	자네 (+ 지은, 지은아)
종훈 → 지은 이란?	숨통이 트이게 만드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