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𝐏𝐡𝐨𝐧𝐞 𝐯𝐞𝐫.] 이랑지은 드림서사

📺 𝐓𝐚𝐥𝐞 𝐨𝐟 𝐭𝐡𝐞 𝐍𝐢𝐧𝐞 𝐓𝐚𝐢𝐥𝐞𝐝

(구미호뎐)

 

#이랑지은 #은은한_사랑의_속삭임

 

✒️ 드림주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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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핀터레스트, 픽크루

 

👩🏻 고정 설정

 

이름, 나이	지은, 20대 중후반
외관, 체형	흑발, 청안, 150cm
종족, 직업	조인족(올빼미 형질), 무직
성격	활발함, 털털함, 친근감
취미	수공예, 음악감상, 낮잠 등
패션 스타일	캐주얼, 놈코어 룩 위주

 

📝 드라마 기반 설정

 

: 600n 살인 조인족으로

발현 형질은 올빼미다.

(조인족은 새이면서 사람으로

변할 수 있는 하 ~ 중급 요괴에 해당.)

이랑보다 한 살 어리지만

이연에게 먼저 거둬졌으며

오랜 세월 이랑과 같이 

백두대간에서 시간을 보내왔다.

현재는 이랑과 함께 사는 중이며

현시대의 문물에 적응 중이다.

 

+ 이연이 삼도천으로 떠나고

사람들이 백두대간에 불을 지피자

이랑과 함께 그곳을 지키려다

기력을 소모해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는

아주 최소한의 기력만 남기고

자신을 알모양의 돌덩이에 봉인했고

이무기를 물리친 이후 

이랑이 이연에게 부탁하여 

구미호 형제에 의해 봉인에서 풀려나와

이랑의 집에서 머물게 된다.

 

---

 

🦊 이랑과의 첫 만남

 

 

: 내가 이연에 의해 거둬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이연과 머리칼 끝이 닮은

이랑과 마주쳤다.

 

'이연님이랑 비슷한 냄새다.'

 

이연은 나뭇가지에 앉아 햇살을 받으며

꾸벅거리는 저를 보곤 이야기했다.

 

"저 녀석은 내 배다른 동생이야,

숲속에서 질질 울고 있길래

데려왔거든. 둘이 잘 지내봐."

 

'그래봤자 재는 이미 인간이고

저는 아직 아닌데요.'

 

"너 딱히 놀기 싫다는 눈치네.

좋든 싫든 이제 너네 둘도

같이 지내야하니까."

 

주변을 살피며 머뭇거리던

이랑의 눈이 나를 향하는 걸

느끼고 나도 똑같이 그를 바라봤다.

 

"어... 새다 새!

너도 그냥 동물이 아니야?"

 

'올빼미거든, 이 바보야.'

 

"아, 무슨 말인지 모르려나..."

 

그 말을 듣고 나는 마치

알아듣는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뭐야, 나한테 답해준 거야?

너 착한 녀석이구나!"

 

'아까까진 불안해했으면서

헤실거리면서 웃긴.'

 

뭐, 이연님이랑 형제라면

너랑 나도 잘 지낼 수 있겠지.

 

＊

 

이연님이 삼도천으로 가고

백두대간은 급속도로 위태로워졌다.

사람들은 산에 불을 질렀고,

터전을 잡은 생명이 죽어 나갔다.

나와 이랑은 이연님이 없는 이 산을

지키려고 노력했지만 그것이

속절없이 타들어 가는 숲을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나는 날 수 있으니까,

내 기력으로 바람도 조금

다룰 수 있으니 그것으로 어떻게든

남아있는 생명이라도 다른 곳으로

대피시키려 했으나 연기는 점점 자욱했고

이랑과 나는 점점 지치기 시작했으며

그리고 결국, 난 이랑을 말리지 못했다.

 

"우리 숲에 불 낸 거

다 하찮은 인간들이잖아.

그 새끼들 다 죽여버릴 거야."

 

"랑아, 그건 이연님이...

안좋아하실 거야."

 

"...그래서 지금

우리 옆에 형이 있기나 해?

없잖아, 인간들이

살아있는 한 우리가 이 산을

지킨다고 해도 그 미물들은

계속 불을 놓을 거야."

 

"랑아, 제발, 가지 마."

 

"네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면

도우라고 하진 않아.

하지만 말리진 마라.

나도 이제 참을 만큼 참았어."

 

분노의 감정에 먹힌 너를 구할

여유가 그땐 없었다.

우리가 이야기 하는 와중에도

산은 불타고 수많은 생명이

죽어갈 위기에 있었고,

그렇게 돌아서 산을 내려가는

이랑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볼 수 없었다.

 

이미 몸도 날개도 내상을 입었고

열기가 강해 타버린 그 잔해

위에서 한 걸음도 움직일 수

없었다. 지금쯤 이랑은 어디 있을까,

내가 막았어야 했는데. 자꾸 눈이 감겨와.

결국 마지막 남은 내 기력을 전부 모아

알모양의 돌에 날 봉인했다.

 

이렇게 얼마나 잠들진

알 수 없지만 운이 좋으면

강산이 몇 번 바뀌는 동안

그 기운을 받아 나도 회복하여

이랑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제발, 이랑.

너도 살아만 있어.

나도... 그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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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 성향, 분위기

 

: 소꿉 친구에서 시작해

은은하게 싹트는 사랑.

 

해시태그	#은은한_사랑의_속삭임
드림 키워드	소꿉친구, 티키타카, 인외 X 인외
한 줄 요약	가벼운 장난 속에 피어나는 사랑
드림 장르	로맨스 코미디 (+ 진중함 한 스푼)
지은 → 이 랑 호칭	너, 랑아, 이 랑 (+ 아기 여우)
지은 → 이 랑 이란?	보호본능, 안식처가 되어줌
이 랑 → 지은 호칭	야, 너, 지은 (+ 짹짹, 부엉아)
이 랑 → 지은 이란?	마음이 감, 약간의 소유욕